시는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비롯해 8개 분야·13개 과제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과제는 시가 해마다 발생한 행락철 사고 실태를 분석 후 선정됐다.
시는 우선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세버스 891대의 안전장비 보유 등을 점검한다. 13곳의 유원시설과 6곳의 야영장의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산불예방 추진분담제 운영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활성화로 산불 방지도 도모한다.
시는 산악 사고를 예방키 위해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등산로 정비도 시행할 계획이다.
유선사업장과 수상체험장의 시설·장비 점검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유성온천문화축제 등 행락철 기간에 열릴 6개 축제장과 공연장 38곳의 안전 상태를 진단하고, 황사특보제 도입 운영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 등 미세먼지와 황사 피해도 최소화하겠다는 게 시의 목표다.
김우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나들이 차량과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의 안전 대책과 함께 시민들께서도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 관광버스 내 음주 가무행위 금지, 산내 소각행위 금지 등의 기본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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