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태기전 한신공영 대표 등 참석
한신공영(주)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세종시 2-1생활권 ‘한신더휴’ 건설현장에서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을 비롯, 태기전 한신공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M1블록에 위치해 있는 디자인 특화주동의 상층부를 LIFT-UP공법을 활용해 시공하는 것으로, 지상에서 대형구조물의 구조체를 형성한 후 Guide Rail, 유압JACK 등을 이용해 시공하는 공법이다.
LIFT-UP공법은 지상에서 철골 및 마감공사를 완료한 후 인양해 시공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품질과 고소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디자인 특화주동의 경우 프랑스 La Defense 신개선문(La Grande Arche)을 형상화한 입면과 자연과 함께 열린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친환경 주거동으로서 친환경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구조물”이라고 말했다.
2-1생활권 ‘한신더휴’는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한 2-1생활권 아파트 설계공모전에서 당선된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세종시 주거지로는 가장 선호도가 높은 2생활권의 최대단지(2510세대)에 위치해 랜드마크로 주변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신더휴’는 M1과 L1 두개 블록으로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각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량식을 갖는 M1블록은 한신공영의 공사 현장이다.
한편, 한신공영은 중앙행정구역(1-4) 조성공사 등 여러 토목공사 수주를 통해 세종시가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기초를 바탕으로 LH가 발주한 행복도시 첫마을사업을 비롯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6개 단지 총 4642세대를 공급, 세종시 주거 발전에 기여한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신공영은 이 외에도 지난해 LH가 실시한 1-5생활권과 2-4생활권 주상복합용지 설계공모전에서 두 곳 모두 당선돼 오는 8월과 11월 중 각각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세종시에서의 활발한 사업 진행과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토대로 한신공영이 세종시 대표 건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디.
세종=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