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스마트소셜, 3년간 연구비 지원 협력도 맺어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24일 판교 산업수학혁신센터(ICIM)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기업 혁신을 이끄는 산업수학 생태계’를 주제로 지난 1년간 산업계와 수학계가 협업해 이뤄낸 문제발굴부터 해결까지 내용을 담은 기업 혁신 사례가 발표됐다.
사례는 ‘스마트소셜(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자동매칭되는 플랫폼을 개발)’, ‘굿러닝가치향상센터(통계패키지 및 프로그램 코딩에서 수학적 문제를 발굴해 시스템 개선작업)’, ‘타키온테크(수학적 모델링을 바탕으로 공정 불량 감지 알고리즘 고도화)’, ‘한수원 고리1발전소(선형계획법을 이용해 핵연료 삽입체 위치 변경)’등이다.
이날 산업수학혁신센터(ICIM)는 ㈜스마트소셜로부터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기관이 기업으로부터 산업수학 문제해결을 통해 연구비를 받는 국내 첫 사례다.
이를 통해 플랫폼 개발의 수학적ㆍ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인력 및 개발 자원 제공, 매칭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위한 수학적 솔루션 제시 등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질 계획이다.
박형주 소장은 “앞으로 산업계가 필요하는 수학적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수학이 지능정보사회를 이끄는 튼튼한 기초가 되도록 산업수학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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