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만족도가 93.7%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대비 2.5%p 향상된 것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이 각각 2.6%, 2.2% 향상됐다. 또 기초(교과)학습 미달 비율도 11.87%로 2015년도 대비 1.54%p 감소하는 등 매년 긍정적인 사업성과를 거뒀다.
올해 교육복지지원사업은 45교(초20교, 중19교, 고6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생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 ▲교육복지 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 ▲참여와 협력을 통한 교육복지 네트워크 활성화 ▲학교 지원 중심의 운영관리 등 4가지 전략으로 추진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24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장 및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사업운영 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김상규 교육국장은 “그동안 많은 경험과 노력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며 “타고난 환경으로 인해 소외되지 않도록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 모두의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행복한 교육복지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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