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엘큐브(el CUBE) 세종점'이 오는 30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 제공=연합뉴스] |
리빙 전문점으로 복합쇼핑 놀이터
영유아 동반한 30~40대 패밀리 고객 겨냥
세종시에 리빙문화 복합 쇼핑 전문점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 엘큐브 리빙 세종점을 오픈한다. 엘큐브는 홍대, 이대, 가로수길에 영패션 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 했고 리빙을 콘셉트로 한 4호점을 열게 됐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빙시장은 2013년 10조원 규모였으나 2023년에는 18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도고 있다.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상권 최초 리빙과 문화 복합 쇼핑 전문점을 콘셉트로 30~40대 패밀리 고객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매장을 구성했다. 세종시는 3년 새 인구가 두배 가량 증가해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또 영유아를 동반한 30~40대 패밀리 고객의 구성비가 36.1%로 전국 평균보다 3.6% 높다. 세종시의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키즈 토탈관, 체험형 리빙 편집숍, 라이프스타일형 서점을 입점해 복합쇼핑 놀이터를 구현했다.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지상 6층 규모의 건물로 영업면적만 3,000㎡다. 상권의 특성을 분석해 F&B를 포함한 30개 브랜드를 선별해 입점 시켰다. 교보문고와 핫트랙스는 지하 1층에, 1층에는 리빙 콘텐츠 중심 토탈숍과 하이마트, 삼송빵집이 입점한다. 2층은 키즈 라이프 스타일 존과 수면 편집숍, 쇼룸형 가구존, 홈패션 등 체험형 매장으로 꾸몄다.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30일부터 4월9일까지 점포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가구 브랜드 소프시스는 장식용 선반과 접이식 테이블을 각 9900원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김윤중 점장은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백화점과 온라인, 스트리트매장의 인기 리빙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지역 주민에게 취미와 문화 생활,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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