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이 지역 내 문화, 예술, 사람을 잇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은 주말 아동ㆍ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충남교육연구소의 ‘오감만족 자연놀이터’, 도비문화예술체험학교의 ‘마을목공소’ 등 미술, 음악, 무용, 국악 등 15개 시ㆍ군 39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운영 역량을 가진 단체ㆍ개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춤무리의 ‘계룡산 고유춤과 계룡산 도자마을 만들기’, 동네방네조형연구소의 ‘청라 은행마을 미술로 물들이다’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38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종원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충남문화재단은 일상에서 문화예술과 함께하고자 하는 시민 모두에게 열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운영해 지역 남녀노소 누구나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유도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활동 범위를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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