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발전을 위해 매년 2~3회 열고있는 창작지원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에 참여한 김영지, 노혜신 2명의 작가는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묵묵히 작업하는 작가로 각기 다른 장르이지만 창작의 깊이나 다양성에 있어서도 면면의 귀추가 주목되는 작가다.
김영지 작가와 노혜신 작가는 우리 주변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보여지는 이야기 들을 작품에 담고 있다.
주변과 환경에서 오는 시각적 경험과 내면의 감성을 색면으로 표현해 낸 김영지 작가의 작품과 되풀이되는 관습적인 일상의 사물들에서 얻어진 소중한 가치를 그릇에 담아 낸 노혜신 작가의 작품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서 창작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두 예술가의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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