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의 농어업 333인이 23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3농혁신을 추진해온 안희정 충남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충남지역 농어민후계자 친환경농민 등 농어민 333인은 23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농어민들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것을 품는 농어민의 마음으로 상생과 통합 안희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지만, 농촌과 어촌은 수입개방과 인구감소, 고령화 등 심각한 양극화에 직면해 있다”며 “당면한 농정 현안의 적극적인 해결과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농어업 정책의 적임자 안희정 충남지사를 대선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남은 2010년 안희정 지사 취임과 함께 3농 혁신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지금까지 열과 성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며 “안 지사는 그동안 농어업인을 농정의 주인공으로 세우고 농어민이 잘살아야 선진국 된다는 신념을 확산시킨 농민을 위한 후보”라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농어민들은 3농 혁신의 추진과정과 어려움, 성과도 소개했다.
이들은 “충남은 전국 최초 농업환경프로그램으로 무농약ㆍ유기농 인증면적 증가율 5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최초 친환경 인증농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임가 소득 전국 1위, 전국 최초 산지은행 및 산지연금도입, 수산 융ㆍ복합, 전국 최대 종패생산지, 종자사업 기반 구축 등의 성과를 내왔다”며 “유통혁신 분야에서도 충남형 학교급식운영 전국 확산, 지역 친환경농산물 공급량 62.7%, 공동선별 생산자 60개 조직 등 수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농혁신 추진하듯 하면 대한민국의 꼬이고 꼬인 농어업정책의 실타래도 반드시 풀어낼 수 있다”며 “지금까지 진심을 보여주고 확인시켜준 안희정 지사를 충남의 농어업인들이 보증한다”고 밝혔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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