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 금융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기관에 취업한 졸업생들과 금융학과 교수의 모습. 왼쪽부터 김륜희 씨, 박은지 씨, 장이슬 씨, 이예운 씨, 배세영 교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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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금융학과 12학번 동기인 김륜희, 박은지, 이예운, 장이슬 씨는 지난해 각각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 KEB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기업에 취업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11학번 이진영(KEB 하나은행), 09학번 백승태(신협), 08학번 윤여준(농협), 07학번 정재덕(교보생명) 씨 등 졸업생 중 다수가 금융기관에 취업해 일선에서 활약 중이다.
KEB 하나은행에 취업한 이예운 씨는 “금융학과 졸업생들이 금융기관에 다수 취업할 수 있었던 것은 취업에 대한 대학의 열의와 취업센터의 도움 그리고 교수님들의 열정 등 세 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건양대 금융학과는 ‘금융기관 취업 특성화 전략’에 맞춰 교육과정과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AFPK(국가공인 재무설계사) 교육기관으로 자격증 몰입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금융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예약기업 시스템을 도입해 금융기관 인턴십과 채용을 연계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학과 동아리도 취업에 특화됐다. 이코노미스트(Economist)와 BF(Be the Financialist) 및 증권동아리가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경제 주간지를 읽고 토론활동을 하며, BF는 금융 관련 자격증과 금융 시사상식을 주로 공부한다. 증권 동아리는 유안타증권 논산지점과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4년째 전국 고등학생 대상 모의투자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금융학과 배세영 교수는 “우리 대학은 처음 설립할 때부터 입학하면 취업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으로 학생의 취업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금융학과 모든 교수들이 학생의 금융 자격증 취득 및 실무능력 향상과 함께 토익점수까지 일일이 챙기며 학생들의 좋은 취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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