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예술기획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어린이를 위한 국악전래동화 ‘흥부와 놀부’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욕심 많은 형 ‘놀부’와 착한 동생 ‘흥부’의 이야기인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국악팀과 소리꾼들의 노래와 연기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흥부와 놀부 우리나라의 판소리 중 하나인 ‘흥보가’를 가사 및 연출을 재구성해 어려운 판소리 공연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한 국악 연주와 예쁜 삽화가 곁들여진 흥부와 놀부는 들으며 보는 공감각적인 공연으로,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옛 정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예술기획 관계자는 “형제간에는 서로 도와가며 우애 있게 살아야 된다는 것과 넘치는 욕심은 화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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