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에 따라 시와 기관들은 신 기후체제에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비체계 구축에 서로 노력키로 했다.
이들은 녹색에너지산업 기반이 확충될 수 있게 전력 수요관리 추진 성과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시장 참여로 얻게되는 수익의 일부를 지역 에너지 복지 증진에 사용하는데도 합의했다.
이들이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시 사용 계약 전략 167㎿ 중 2.4%인 4.1㎿를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며, 1.9t의 온실가스 감축 및 1억 5000만원 내외의 수익 창출도 예상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분야 대표기관이 역량을 모아 지속가능한 에너지 수급체계 기반을 마련해 시민이 행복해지는 대전을 만들자”면서 “참여 기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업 진행과 성과 공유를 통해 녹색 에너지 신산업이 시에 확고히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활용한 산업기반의 육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충남대와 우송대, 배재대, 대덕대 등 4대 대학을 비롯해 충남도시가스, 대전상공회의소, 웅진에너지, 한국조폐공사,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성싱담이 참여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전력 피크 시간에 아낀 전기를 전력거래소에 판매해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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