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 K-water 본사 사옥 |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위해 우수 기술 발굴ㆍ심사
수요자와 만날 기회 제공해 중소기업 육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K-water(사장 이학수)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1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017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물산업기술대전은 물 관련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K-water와 한국상하수도협회를 주축으로, 환경부와 대전, 서울, 농어촌공사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76일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83개의 우수 중소기업 기술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 소속 전문가들이 우수 기술을 5건을 최종 선정했다.
환경부장관상에는 ㈜다우엔티가 선정됐다.
이 회사의 ‘저 고조파형 저압인버터’는 펌프와 각종 산업용 모터 제어에 이용하는 전력변환기기에 과열을 일으키는 고조파를 저감하는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사용과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K-water 사장상에는 ㈜일산이엔지의 ‘전기사고 예방기능을 구비한 내진형 수배전반’, 성림산업㈜의 ‘노후 상수도 관로개선 공법’이 선정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은 ㈜유솔의 ‘상수관망 원격감시 시스템’, 신동아전자㈜의 ‘유체 진동 전자식수도미터가 받았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물산업기술대전에서는 모두 82건의 우수기술을 선정했으며, 우수기술의 실용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물산업기술대전을 비롯해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서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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