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수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19일 도내 5개 하천과 호소에 빙어수정란 1000만립을 방류했다. |
겨울철 대표 민물어종인 빙어는 겨울 낚시의 인기종이며 튀김, 회, 탕의 재료로 저수지와 호소에 서식하며 3, 4월 산란한다.
민물고기센터는 아산, 서산, 서천 3개 시·군 하천, 호소 및 저수지 가운데 빙어 서식에 적정한 수면 5곳을 골라 수정란을 방류했다.
방류된 빙어수정란은 예당저수지 서식 빙어를 포획해 인공수정을 거쳐 확보한 것으로, 해당 시·군이 이를 인수해 자체 방류하도록 했다.
민물고기센터는 이번 방류와 함께 생산기술 보급을 위해 대량종묘 생산기술 현장견학과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민물고기센터는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포획으로 수산자원이 감소되자 1987년부터 27년간 16품종 1820만 마리의 토산어종을 방류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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