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콜 시스템 도입 및 운행시간 연장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아산 장애인단체 연합회에 위탁해 운영 중인 ‘장애인콜택시’의 운행시간을 오는 4월부터 확대키로 했다.
평일 기존 8시 ~ 21시에서 7시 ~ 24시로, 휴일 기존 9시~19시를 7시 ~ 21시로 확대운영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용방법 또한 차량과 사용자의 위치를 고려하는‘즉시 콜 시스템’을 도입 및 시범운영하여 기존의 대기시간 지연으로 생겼던 사전예약제의 불편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전용 차량 14대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차량 2대를 추가 구입해 총 16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행구역은 아산 시내 전역과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천안시까지 운행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이 많은데 장애인 등과 같은 교통약자의 불편은 더욱 크다. 차량 증차 및 운행시간 연장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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