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광학 홍성부군수(가운데)가 송재철 군 행정지원과 주무관(왼쪽)에게 홍성읍 및 보건소 신청사의 주민 불편사항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홍성군 제공. |
16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 하 부군수는 홍성읍사무소와 홍성군보건소 신청사 공사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이용 전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군 간부공무원 19명이 참석했다. 간부공무원들은 향후 군의 시 승격에 따른 활용방안을 염두에 두고 청사 내부를 살폈다.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안내 데스크 높이조절, 보건소 구조물 개선, 샤워장 바닥 공사 불량에 따른 재시공, 태극기 게양 시 시야를 가릴 수 있는 조경수에 대한 이식 등이 거론됐다.
특히 건물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민원인들이 주차 후 곧바로 청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차장진입로 개설과 통행로 확보 등 주민편의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읍사무소와 보건소는 연면적 7436㎡, 건축면적 3022㎡로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 3동 거물이다. 현재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한편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5개반의 점검단을 편성, 홍성 스마트 3.0버스를 운영 중이다. 현지를 찾아 주민들의 손톱 밑 가시를 뽑고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 이 활동의 골자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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