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도시공원조성사업 추진촉구하는 공동건의서 제출
대전상공회의소 등 12개 경제단체들이 지역내 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5일 모임을 갖고 민간재원 투입을 통한 도시공원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바라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대전시에 공식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2020년 7월1일부터 전국적으로 20년이상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매수청구권 및 일몰제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대전지역 내 도시공원 훼손, 난개발 방지를 위해 월평·용전·매봉·문화공원 등에 민간재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건의서에 담겼다.
또 사유토지 매입과 지장물 철거·이전, 공원시설 설치 등에 민간재원을 투입하는 방식이 전국적인 추세이자 시 재정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의 주거생활지 주변 쾌적한 자연경관을 체계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된다면 지역경제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시행과정에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장과 불편해소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공동건의에는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산업단지협회,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 등 지역 경제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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