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아닌 모두의 대통령은 안희정” 강조
충청권 정계, 법조계, 여성 및 시민단체 관계자 2017명이 15일 대권도전을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대한민국의 대통합과 화합, 평화와 번영을 원하는 충청 2017인’으로 명명한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의 길은 통합과 단결”이라며 “낡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적 대립,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반목과 갈등을 뛰어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촛불 민심을 통합과 화합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정치 지도자가 필요한데 바로 안희정”이라며 “안 후보가 말하는 통합은 정치적 이해득실이나 정치적 욕망에 기초한 것이 아니고, 미사여구나 구두선이 아니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그의 소신이고 진정성이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가 지난 7년간 충남도정을 수행하면서 거둔 성과도 소개했다.
이들은 “안 후보는 도지사로 도정을 운영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직접 실천해왔다”며 “자유한국당 절대 우위의 도의회 상황에서도 시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 11개월 연속 1위, 한국매니패스토 공약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성과를 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우리가 바라는 충청대망론을 넘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대망론을 실현할 것”이라며 “반쪽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대통령을 원한다면, 정답은 안희정 대통령이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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