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목표로 일자리 확보, 분권형 개헌 추진도 밝혀
안상수 자유한국당 경선예비후보는 13일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고 충남과 서해안을 국토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안 경선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념과 지역 갈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충남이 새로운 통합리더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안 경선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태안군 이원면 출신으로 충남과 각별한 인연을 밝히고는 “2002년과 2010년 인천광역시장 당선에는 130만 재인 충청향우회와 충남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충남 등 중부권이 두 동강이 난 민심을 어루만지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대한민국에 전해 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목표를 일자리 확보로 정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보, 패권주의를 배격하는 실용중시 통합, 분권형 개헌을 실현 하겠다”며 “대한민국을 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의 주요 공약으로 세종시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비롯해 그린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 안면도 등 서해안 관광특구, 3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도시 등을 제시했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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