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포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은?…토요일엔 홍성도서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홍성·내포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은?…토요일엔 홍성도서관

  • 승인 2017-03-15 09:29
  • 신문게재 2017-03-16 16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 '아이들이 스마트폰보다 책을 가까이 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진 부모라면 홍성도서관의 책 읽기 프로그램 이용이 권장된다. 사진은 홍성도서관 유아독서방 모습./홍성도서관 제공.
▲ '아이들이 스마트폰보다 책을 가까이 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진 부모라면 홍성도서관의 책 읽기 프로그램 이용이 권장된다. 사진은 홍성도서관 유아독서방 모습./홍성도서관 제공.
“스마트폰 매달리는 아이 고민이라면 홍성도서관 가보자”

언니ㆍ오빠들 동화구연 들을 수 있는 ‘토이방’, ‘책 읽어주세요’ 운영


“아이들이 스마트폰보다 책을 가까이 하면 좋겠어요.”

스마트폰에 매달리는 아이 때문에 고민인 부모들에게 희소식이다. 홍성도서관이 유아독서진흥프로그램 ‘토이방’과 ‘책 읽어주세요’를 운영한다.

15일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토이방은 토요일 이야기가 있는 방의 줄임말이다. 매주 토요일 홍성도서관 내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한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읽어주세요는 아직 책을 읽기 어려운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청소년들의 교육기부 자원봉사로 이뤄졌다.

안재신 홍성교육지원청 홍보팀장은 “언니·오빠들이 책을 읽어주고, 재밌는 동화구연까지 들을 수 있어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토이방과 책 읽어주세요는 4∼7세 유아와 학부모 15팀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유아독서방에서 운영한다. 누구나 토요일 홍성도서관을 찾으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정성택 관장은 “토이방과 책 읽어주세요 운영이 유아와 학부모가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기부 자원봉사의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홍성도서관의 토이방 프로그램./홍성도서관 제공.
▲ 홍성도서관의 토이방 프로그램./홍성도서관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