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선병원이 14일 모바일 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은 14일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시했다.
유성선병원 앱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진료 및 예약 확인, 진료 및 검사 대기표 발권, 진료카드 등록, 가야 할 곳 확인, 진료비 수납, 주사 및 약 처방전 발행 등이 스마트폰으로 이뤄진다.
접수를 마치고 진료과로 이동하면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고 차례가 되면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엔 길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진료가 끝난 후엔 복잡한 수납창구로 이용하지 않아도 진료비 확인과 결제 카드를 등록해 직접 수납이 가능하다. 수납 시엔 앱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처방전이 발행돼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예약, 진료 및 검사 내역, 자동 출차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료를 예약한 경우에는 예약일 전에 진료 일정 및 담당 의사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규은 유성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대전선병원, 선치과병원이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시한 후 번거로운 이용 절차와 긴 대기시간 등 환자들이 불편을 느껴왔던 사항들이 한 층 개선됐다”며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는 환자들에게 신속한 진료와 편의를 제공하고 선병원의 환자 중심 서비스 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병원재단은 2015년 선치과병원을 시작으로 지난 2월 대전선병원, 오는 6월에는 국제검진센터가 기존 앱에 새로운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시해 4개 전 병원이 통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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