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 이번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면서 건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기존 사업비 2억 원에서 9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협력센터 1개를 운영하게 된다.
2006년 12월에 설립된 건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2012년부터 2단계 사업에 선정돼 창의융합형 SMAR-T 공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공학 교육과정개발과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과대학 특성화를 위해 건양대 내에 의공학부, 의료IT공학과, 의료공간디자인, 의료신소재학과, 제약생명공학과를 신설해 전국유일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교양 트랙을 개발 운영해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부족한 인문소양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창의융합형 공학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다.
또 3D프린팅, IoT융합개발, 인공지능 등 다양한 비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 실무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제2회 KY-NPIC 적정기술 캡스톤디자인 아카데미를 통해 해외대학과의 교류도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연차평가를 진행한 평가단은 건양대가 공대생들을 위한 인문소양교육 및 산학 연계된 교육과정 트랙 개발 등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 부분과 대학 내 타 사업단(LINC, CK-1, PRIME)과의 연계 추진 및 역할분담이 적정하고 구체적 확산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사업 책임자인 조용석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의료IT공학과)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교육환경변화와 산업사회의 요구에 적극적인 대처할 것이며, 창의ㆍ융합ㆍ개방형 공학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학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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