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치매 관리 사업의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세종시광역치매센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역치매센터는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과 5명의 전문인력(노인보건전문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을 배치하고 지역의 치매예방관리 중심 기관이다.
앞으로 치매상담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지원, 치매 관련 종사자 전문교육·훈련,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세종시립의원 앞마당에 별동 건물을 신축해 오는 9월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세종시립의원을 노인성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하고 치매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전담하는 노인성질환 통합관리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세종시 치매 추정환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69명, 경도인지장애 추정환자 수는 6598명으로 10년 후 환자 수는 4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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