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그린 그림으로 완성되는 디지털 바다세계 등 체험프로그램 가득
조이마루, 개장 2주년 맞아 대전 대표 ‘가족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
골프존 조이마루(대전사업본부장 신종성)는 지난해 12월 대전지역 최초로 체험형 미디어 키즈카페 ‘골프존 키즈마루’를 열었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 2층에 들어선 키즈마루는 단순한 놀이시설 위주의 기존 키즈카페와 달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놀이공간이다. 개점하자마자 주말 평균 3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키즈마루는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형형색색 물고기 등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완성되는 디지털 바다세계, 내가 그린 동물들이 스크린에 살아 숨쉬는 재미있는 숲속 세계, 공을 던지면서 과일도 얻고 동물 친구들도 구할 수 있는 매직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매직볼풀과 슬라이드 화면이 움직이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매직 슬라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키즈마루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12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하며 12개월 이상 18개월 미만 어린이, 장애인 등은 이용요금을 50% 할인해준다.
키즈마루 김민광 사업본부장은 “키즈마루는 아이들이 꿈꾸던 상상이 현실화하는 특별한 곳”이라며 “그림을 그리고 손으로 만지는 등 아이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재미있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키즈마루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이들 후원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새중앙지역아동센터, 원내지역아동센터, 토기장이지역아동센터 등 대전지역 내 8개기관 소외계층 아동 100여 명을 초청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했다.
키즈마루를 새로 오픈한 골프존 조이마루는 지난 2015년 1월 문을 연 뒤 개장 2주년을 맞으며 대전의 대표적인 ‘가족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이마루의 연간방문객은 평균 4만여 명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가장 많았고 커플과 학생 등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나들이 장소로 조이마루를 찾았다.
조이마루는 개장 2주년을 기념하고자 특별 동영상을 제작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조이마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또 지난해 말‘조이마루와 2년, 인연’SNS 이벤트를 벌여 조이마루와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하고 150명에게 시상품을 전달했다.
조이마루 김선구 운영사업실장은 “조이마루는 개장 이후 대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도 야외영화 상영, 푸드트럭, 거리 버스킹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조이마루가 대전시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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