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공정률 32%… 연말준공 순조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공정률 32%… 연말준공 순조

  • 승인 2017-03-14 11:00
  • 신문게재 2017-03-15 9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내포신도시 충남도립도서관이 14일 현재 공정률 32%를 보이며 철골공사가 한창이다.
▲ 내포신도시 충남도립도서관이 14일 현재 공정률 32%를 보이며 철골공사가 한창이다.
개관준비 TF팀 본격운영 내년 4월 복합문화공간 탄생

충남 공공도서관을 지원하고 도민에게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내포신도시 충남도립도서관 건설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비 141억과 도비 404억 등 모두 545억원이 투자되는 충남도립도서관은 현재 철골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공정률 32%를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건설공사가 마무리 되면 장서, 가구·인테리어,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거쳐 내년 4월 개관할 계획이다.

개관준비 TF팀이 세부절차를 진행 중으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 118억 가운데 53억원은 본예산에, 나머지 63억원은 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도립도서관은 광역 단위의 종합적인 도서관 자료수집과 정리, 보존과 함께 도내 각종 도서관의 지원 및 협력사업 등 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향토자료실 등이 들어서고 지역 주민의 문화 사랑방으로 활용될 갤러리, 북-카페, 다목적실, 세미나실도 갖춰진다.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전자태그(RFID)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종 자동화 시스템과 디지털 장서를 도입한다.

이 가운데 전자태그는 IC칩과 무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기술로 도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의 최신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새집증후군을 줄이도록 어린이자료실 등 모든 자료실에 친환경소재를 활용해 내부를 마감하고 자연채광시스템과 빗물이용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

충남도 이존관 문화정책과장은 “도립도서관은 공공, 대학, 학교, 작은도서관 등 도내 모든 도서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평생학습 기반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