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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국 선출된 한국 통계청 프레임워크 개발 필요성 강조
제48차 유엔통계위원회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의 글로벌지표를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유엔통계위원회는 140개국 60개 국제기구 총 730여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통계연례회다.
글로벌지표의 채택을 건의하는 결의안을 유엔회원국의 전폭적인 지지속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올해 부의장국으로 선출된 한국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글로벌 지표 프레임워크의 개발 필요성과 공식통계가 글로벌지표의 기초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통계위원회도 국가통계청이 국가통계시스템의 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고, 국가공식통계를 사용 해야 함을 촉구했다. 또 자료 신뢰성 향상을 위해 모델추정 자료는 국제기구는 자료공표 이전에 해당국과 사전협의해야 함을 명시하기도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통계작성기관들도 통계청을 중심으로 SDG 글로벌 지표의 성공적인 개발과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국제 수준의 SDG지표 생산과 관리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통계위원회 건의안은 향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논의와 채택을 거쳐 유엔총회에서 최종 채택될 전망이다.
향후 글로벌지표는 제51차 유엔통계위원회(2020년) 및 제56차 통계위원회(2025년)에 다시 리뷰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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