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 둔산동 LH 대전충남본부 사옥 |
14일 현장설명회... 대전과 충남, 세종권 자활단체로 사업참여 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ㆍ충남본부가 37억원 규모의 주택수선 공사를 발주한다.
발주하는 경보수공사는 수급자와 차상위자 위주로 구성된 자활센터 등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과 충남, 세종권 시ㆍ군ㆍ구에서 허가한 자활단체(자활센터 또는 자활기업)에만 사업참여 자격을 부여한다.
이를 위해 본부는 14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둔산동 본부사옥에서 현장설명회는 열어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규정된 초급기술자 이상의 기술자 배치 여부 등 추가적 자격요건을 담은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을 하는 이번 공사는 소득인정액 수준을 감안해 가구당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하며, 장애인 가구는 이와는 별도로 단차제거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최대 38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올해 혜택대상은 저소득층 869가구다.
한편, LH는 2015년 시행된 주거급여법에 따라 저소득층 자가주택 수선사업을 전담해 수행하고 있으며, 주거급여와 관련한 주택조사도 하고 있다.
2년간 전국에서 195만호의 주택조사를 했으며 국비 등 예산 1303억원을 활용해 저소득층 자가주택 3만 1000호에 대한 수선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는 13만 1000호의 주택조사와 저소득층 자가주택 2635호에 대한 127억원 규모의 수선공사를 했었다.
공사 발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대전ㆍ충남본부 주거복지사업2부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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