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까지 접수…새 일자리 창출 위해 마련
보건의료 분야 빅데이터가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으로 활용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40주년을 맞아 보건의료빅데이터와 4차 산업의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성장 동력의 대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 4차 산업의 성장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진료정보, 의약품, 치료재료, 의료자원 정보와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건의료분야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13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신청서 및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 세부 분야는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을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에서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등이다.
공모전에 접수된 서류는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14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고, 멘토링(집합교육)을 실시한 후 5월 26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포상내역은 총 상금 1500만원으로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 입상(10팀)이며, 입상 후 1년간 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OPEN R&D센터의 창업지원공간에서 사업모델에 적합한 맞춤형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이태선 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예비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아이디어가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대표 아이템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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