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활기업협회 창립총회가 지난 10일 협동의집에서 개최됐다.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5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초대 공동회장으로 (주)극단 아낌없이주는나무 오홍록 대표와 (유)행복한밥상 한경이 대표가 선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고철영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장, 김인희 중구지역자활센터장, 김선경 서구지역자활센터장,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 김미정 대전마을기업연합회장, 신용현 전국자활기업협회 추진위원장과 대전사회적경제 관련 주체들이 함께 참석해 대전자활기업협회의 첫 걸음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초대 회장인 오홍록 대표는 “대전자활기업협회 창립총회를 열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5개구 지역자활센터장님과 대전광역자활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대전자활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 대표는 또 “대전의 자활기업은 시대의 부름을 받았노라. 지역경제의 불모지에서 희망이 났도다. 시민은 자활기업의 부훙을 경축하노라. 자활기업과 사회적경제여 부흥하라! 신념과 희망이여 영원하라!” 며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은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장의 형태로 탈 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보장기관으로부터 인정받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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