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여성경제인 대표로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 총회 참가
박미숙(53)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사진>이 지역 여성기업인들을 대표해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 총회’에 참가한다.
FCEM은 세계 각국의 여성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경험을 나누고 무역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경제인의 ‘경제올림픽’으로 불린다.
유엔이나 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에 여성경제인 지원을 건의하고 여성경제인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도 벌인다.
지난 1945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만들어 창립했고 세계 6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에선 한국과 타이완 등이 활동 중이다.
올해 FCEM 총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모나코에서 열린다.
박미숙 대전지회장은 사전행사, 세계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국왕 알베르2세가 참석하는 개막식, B2B 미팅, 포럼, 주제별 워크숍 등 일정을 소화하며 해외 여성기업인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역의 여성기업인으로서 동료들과 함께 글로벌 여성기업인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여성기업인 발전은 물론 지역 기업들이 발전하는데 여경협이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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