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 도내 89개 고등학교에서 5만9630명이 응시한 가운데 2017학년도 3월 고1,2,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
학년별로 연4차례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형태로 시험을 치른다. 올해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이 수능 준비와 관련해 자신의 위치와 취약영역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고1,2 학생들은 수능 시험 유형과 문제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주역 학교정책과장은“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부족한 영역을 공부하며, 수능과 연계한 연간 학습계획 수립, 수능에 대비한 적응력을 키우는 등 평가 결과를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는 오는 24일 성적이 통지되며, 4월에는 고3을 대상으로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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