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제 참여자에게 민간 부문 할인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점검 등을 통해 할인혜택을 늘리는 동시에 신규 가입자를 추가 모집할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지정돼 운영 중인 승용차요일제 할인가맹점은 동구 64곳과 중구 29곳, 서구 47곳, 유성구 17곳, 대덕구 31곳 등 188개 업체로, 요일제 홈페이지에 게시된 할인쿠폰은 정비와 외식, 이·미용, 안경원, 꽃집, 정육점 등 다양한 분야의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이런 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는 할인가맹점을 요일제 홈페이지에서 적극 홍보하고, 할인가맹점에는 지정 가맹점 스티커<사진>를 부착할 계획이다. 신규 희망자에게는 홈페이지와 구청,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는 것도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승용차요일제 참여목표를 2만 2000대로 정하고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며 “참여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 제공을 위해 할인가맹점 신규 모집과 할인가맹점 지정스티커 부착을 통해 승용차요일제 참여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승용차요일제에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3만 5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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