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 진로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해 진로ㆍ진학 상담실 설치 기관을 일부 변경 운영하고, 지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진로 단계별 맞춤형 진로상담 콘텐츠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관련 진로상담 매뉴얼을 보급하고, 양질의 진로체험처를 제공하기 위해 KAIST와 연계한 스마트 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 과학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가상 창업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진로교육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학교진로교육 추진계획 설명회 및 진로상담 연수를 실시했다.
김상규 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의 변화와 저출산ㆍ고령 사회 진입으로 학교 교육과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이에 기반하여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