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난해 4996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5120억원보다 124억원 줄었다.
징수현황은 거래세인 ▲취득세 2,329억원 ▲등록면허세 101억원, 보유세인 ▲재산세 539억원 ▲자동차세 316억원, 소득ㆍ소비세인 ▲지방소득세 550억원 ▲담배소비세 150억원 ▲지방소비세 533억원 ▲기타 478억원이다.
2015년 징수액과 비교하면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물량 감소(1만9224호→8381호)로 인한 거래세(취득세, 등록면허세)가 448억원 감소했다. 다만,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보유세(재산세, 자동차세) 등이 늘어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홍순기 세정담당관은 “올해는 지방세 5559억원 징수를 목표로 과세자료를 철저하게 챙기고, 신고납부 안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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