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가오초등학교 전경. |
에듀-코칭으로 함께 커가는 가오학습공동체
‘바른 인성을 지닌 참된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실력 있는 어린이’, ‘창의력과 특기를 지닌 슬기로운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가 자라고 있는 대전가오초등학교.
가오초는 지난 2006년 9월 1일 개교 이래 총 1413명의 미래 인재를 배출했으며, ‘슬기롭고 행동이 바른 어린이가 되자’라는 교훈 아래 38학급 964명의 학생이 각자의 꿈과 끼를 키워가고 있다.
가오초의 역점사업은 ‘3키움 감성교육’으로 마음 햇살 밝히는 가오꿈동이다.
3키움 감성교육은 문화ㆍ예술교육을 통해 정서 순화 및 인성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첫번째 키움은 음악이다. 가오초는 1인 1악기 급수제, 등교길 동요방송과 방과후 음악부를 활용한 작은음악회는 물론 1~6학년 동요 부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고 있다.
두번째 키움인 미술은 교과 및 창체와 연계한 다양한 미술 활동, 공예 강사와 함께하는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작품은 복도 갤러리에 상시 게시해 미술과 친해지도록 하고 있다.
세번째 키움은 꿈과 끼 계발이다. 가오초는 노래와 춤이 있는 뮤지컬 체험, 꿈과 끼가 가득한 가오학습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색사업으로는 에듀-코칭으로 함께 커가는 가오학습공동체가 있다.
해당 사업은 학습공동체인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반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가오초의 학습공동체 역량을 극대화해 에듀힐링 문화를 조성ㆍ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Wee클래스 환경정비, 상담을 위한 검사 프로그램 실시, 상담(치유) 프로그램 운영, 에듀힐링센터와 연계를 통한 Wee클래스 연계망을 구축 등 기반을 조성했다.
또 에듀-또래코칭 동아리 운영(5~6학년), 에듀힐링센터 에듀코치 연수 및 교원 자율연수, 에듀-코치맘 조직 등 에듀-코칭 학습공동체 구성 및 배움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에듀-코칭 수업 전개를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에듀 힐링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급식차량 진입로 보차도 분리 사업, 운동장 우레탄트랙 철거, 급식실 설비환경 개선, 아름다운 교문 설치, 과학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박해란 교장은 “올해는 학교 운동장 스탠드 그늘막에 목재 데크를 조성해 학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화장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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