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한의학 전공 학부생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017 KIOM 학부생 연구프로그램(KIOM URP)’ 지원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한의학 관련 학부생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의학연과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9편의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지원 분야는 한의학 관련 전 분야와 타 분야 융·복합 분야 모두 가능하다.
연구팀은 학부생 3명 이내(한의과대학 소속 학부생 1명 포함), 연구지도 교수 1명, 한의학연 연구자 1명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6개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며, 과제당 연구비 1500만원을 지원한다.
과제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행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한의학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은 “한의학 전공 학부생들이 실질적인 연구를 직접 경험하며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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