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017년도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이하 세종마을학교) 운영자 최종 선정결과를 7일 발표했다.
지난달 진행된 세종마을학교 공모에는 모두 24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2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14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세종마을학교 활동 형태는 방과후형, 공동육아형, 놀이형 각 3교, 지역역사알기, 다문화 이해, 청소년 밴드, 글쓰기, 생태교육 각 1교씩이다. 지역별로는 아름동 4교, 고운동, 조치원 각 3교, 새롬동, 한솔동, 종촌동, 도담동 각 1교씩이다.
세종마을학교는 10월까지 7개월 동안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마을과 주민이 학교 밖 마을의 인적, 문화적, 역사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마을특성을 반영해 독특한 개성을 가진 마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는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하는 돌봄과 배움의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앎과 삶이 공존하는 마을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세종마을학교 대표 및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주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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