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기준 완화로 자부담 30%
주택 외 건축물에도 보급 가능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목재 펠릿 보일러가 올해 31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하고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에 대한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올해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으로 국비 40%, 지방비 30%를 보조해 자부담 30%로 주거용 3000대, 주민편의와 사회복지용 100대를 보급한다. 기존 지원대상이 ‘농산어촌 지역 거주자 또는 화석연료를 목재펠릿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자’였으나 ‘목재펠렛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자’로 개정돼 수혜자가 확돼됐다. 주택 외의 건축물에도 보급이 가능해졌다.
목재펠릿 보일러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시군 산림과로 하면 된다.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펠릿 보일러는 고유가시대에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다"며 "1급 목재펠릿을 사용해야 보일러 고장이 없기 때문에 목재펠릿 구매 시 포장지에 있는 품질표시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