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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우 전 충남도의장 등 14명의 더불어민주당 입(복)당자들은 6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를 선언했다. |
“통합과 화합, 협치와 상생의 후보는 안희정 뿐”
전직 충남도의장 등 지역 정치권과 최근 퇴직한 충남지역 출신 고위 공무원 등이 더불어민주당에 잇따라 입당해 6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정권교체를 결의했다.
이준우 전 충남도의장 등 14명의 더불어민주당 입(복)당자들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희정과 함께 더 좋은 정권교체, 시대교체를 실현하도록 19대 대통령선거에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안희정 도지사가 충남 도정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와 지역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통합과 단결을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그동안 신뢰받는 정치지도자로 성장해온 그가 대통령 후보에 적합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이제는 낡은 진보와 보수의 틀을 깨고 과거의 아픔과 악연에서 벗어나 구태의연한 싸움판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작금의 정치실종과 국론분열을 타개하고 통합과 화합, 협치와 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후보는 안희정”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충청대망론을 대한민국 대망론으로 힘을 모을 것도 제안했다. 이들은 “(안희정 후보는) 충청의 비애를 극복하는 충청민심의 요구이자 충남도민의 바람”이라며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명분 있는 충청의 후보 안희정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ㆍ김연 충남도당 대변인은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 일선에서 봉사해온 전·현직 지방의원과 평생 공직에 몸담으며 국민을 위해 봉사한 분들의 소중한 경험이 더불어민주당에 큰 자산과 활력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이날 입(복)당에 참여한 지지선언자.
▲이준우 전 충남도의장 ▲이정우 전 충남도의원 ▲고남종 ″ ▲임춘근 ″ ▲강철민 ″ ▲이한욱 전 아산시의장 ▲조태원 전 홍성군의장 ▲김원진 전 홍성군의장 ▲여운영 아산시의원 ▲강태혁 전 기획예산처공공혁신본부장 ▲김돈곤 전 충남도자치행정국장 ▲전윤수 전 보령부시장 ▲이수연 전 태안군수후보 ▲김영우 예산군 전 늘푸른21사무국장.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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