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찾아가는 ‘건강 100세 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건강 100세 버스’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유성구에서만 운영하는 이동형 통합건강서비스로 2012년부터 운영해 지난해까지 296개소를 방문, 주민 1만 3479명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구는 올해도 전문운영팀을 구성해 11월까지 주 3회, 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행사장 등 곳곳을 돌며 주민에게 기초건강측정과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버스 신청은 유성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전화나 팩스로 하면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생애주기·생활터별 그물망 접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 체크와 관리가 연계되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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