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댐 사면 콘크리트 강도시험 모습 |
오는 31일까지... 댐, 정수장 등 수자원시설과 관광객 많은 댐 전망대 등
K-water(사장 이학수)는 오는 31일까지 전국의 댐과 정수장을 비롯해 관광객이 많은 찾는 댐 전망대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
정부와 K-water, 민간 전문가 등 900여명이 참여해 K-water 관리 시설물 총 428곳을 진단한다.
집중점검 대상은 사고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댐, 정수장 등 주요 수자원시설과 건설 현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물 문화관과 전망대 등이다.
특히,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얼었던 땅속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침하가 발생해 시설물 구조를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공사장, 옹벽 등의 균열이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댐 여수로 콘크리트 강도시험 모습 |
진단은 댐에 설치된 계측기를 통해 댐 본체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거나, 비파괴검사 장비를 활용해 구조물의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하는 등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며 진행한다.
발견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으며 중대한 결함인 경우 사용제한은 물론, 정밀안전진단을 해 보강조치를 하는 등 시설물 최적상태 유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김선욱 K-water 기술안전실장은 “철저한 안전진단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 속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 등을 활용해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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