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한글 디자인 적용한 설계한다

  • 정치/행정
  • 세종

4-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한글 디자인 적용한 설계한다

  • 승인 2017-03-05 10:17
  • 신문게재 2017-03-06 5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은 대한민국 최고의 창조물이자 세종의 핵심 가치인 ‘한글의 자음’을 반곡동 복컴 형태에 적용할 계획으로 지난 3일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공모에서 우선 행복도시 ‘세종’의 핵심 가치인 한글의 멋을 건축물 디자인, 형태(MASS)에 적용해 새로운 형식의 한류건축물로 설계한다.

주민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최적 공간 및 창의적인 디자인 계획, 건축물의 형태ㆍ실내 공간디자인ㆍ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적 특화 요소를 발굴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 극대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으로 기능적 편의를 계획한다.



디자인 특화는 물론 이용자의 성별, 연령, 이용목적, 사용시간대별 이용시간ㆍ유형(패턴)ㆍ동선체계 등의 특성을 고려해 편의 및 효율을 극대화한다.

열린 지하 공간(썬큰), 천창(지붕에 설치한 창), 단면계획 등 다양한 건축적 요소를 반영하며, 지상과 지하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인간 친화적인 내부 마감재로 계획했다.

에너지 절약형 최신 초단열(패시브) 디자인, 태양광ㆍ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저영향개발기법(LID) 등 최신 기법을 적극 도입해 쾌적한 친환경 건축물로 계획한다.

에너지 절감형 설비 및 외피 디자인과 전체에너지 사용량의 24%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강우 유출량과 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한 우수의 침투ㆍ저류ㆍ물 순환체계를 최적화한 저영향개발기법(LID)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체육관 내 실내 인공암벽장 설치, 주차장 확대(30% 이상), 신재생에너지 비율 24% 이상 적용, 청년 창업을 위한 지원시설, 공동 육아 나눔터,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등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양질의 평가를 위해 심사위원이 시설 계획에 대해 사전 검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책임감 있는 평가를 위해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참가자 응모 신청 후 작품을 접수해 5월 18일 행복청 누리집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