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울산시장이 2일 충남도청에서 특강을 마치고 기자실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있다.<충남도 제공> |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은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지율이 떨어져 고민이 많겠지만 이 같은 어려움도 뚫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야 바람직한 대선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특강을 갖은 뒤 기자실을 방문해 “안 지사는 굉장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잘 될 것 같다”며 “충청뿐 아니라 울산에서도 안 지사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한다”고 강조하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당초 세종시로 행정수도가 옮겨지는 것에 반대 입장을 가졌지만, 지금은 세종시의 행정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회도 청와대도 세종시로 집중해 행정마비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시대정신-공정과 소통 그리고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은 충남도·울산시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차 특강으로 지난해 11월18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울산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진행됐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