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ㆍ가정ㆍ학교폭력ㆍ학대 피해자 실질적 지원 체계 마련
홍성경찰서는 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홍성군과 홍성교육지원청, 군 보건소, 홍성의료원, 군 성ㆍ가정폭력상담소,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건강ㆍ가정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범죄피해자센터, 청로노인복지센터 등 11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7년 홍주케어협의체 위촉식 및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주케어협의체는 2015년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가해자 교정 등 종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했다.
지난해부터 성ㆍ가정폭력 피해자뿐만 아니라 학교폭력과 아동ㆍ노인학대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유관기관과 실무연계망을 형성하고 맞춤형 심리상담 연계, 의료비 및 긴급생계비 등 13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시작했다.
이런 활동으로 경찰은 피해자 심리치료 국비지원과 법정동행 등으로 피해회복 및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기여했다는 자평이다.
이날 사례회의에서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가정에 대한 기관별 해결책을 논의하며 피해자 지원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광래 홍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유관기관·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피해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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