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은 지난달 28일 대전사회적자본센터에서 열린 제9회 (사)풀뿌리사람들 정기총회에서 협동과 나눔, 지역사회 활성화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풀뿌리 시민상을 수상했다.
허 청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희망마을 가공지원센터 운영 등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도시형 로컬푸드 모델 정립과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생태계를 조성한 공을 인정받았다.
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로컬푸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른유성 찬’ 인증제를 도입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안심할 수 있는 유통망 구축에 노력해 왔다.
또 학교교육, 포럼, 어린이 텃밭학교, 농촌체험 등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아카데미 개최, 가공식품 생산 지원을 위한 식품파일럿플랜트 건립, 로컬푸드 유통지원을 위한 통합물류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청장은 “지속적인 로컬푸드 사업 추진으로 생산자는 정직한 생산을, 소비자는 신뢰하고 소비하는 안전한 로컬푸드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사회적경제와 로컬푸드 생태계를 넓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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