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사는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3월 외교통상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프랑스공사 참사관, 외교통상부 통상기획홍보과장, 지역경제외교국 심의관, 가봉공화국 대사관 및 적도기니공화국 및 상투메 프린시페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했다.
최 대사는 국내·외 정통 외교전문가로서 국내에서는 유럽과 중남미 국가와의 경제협력, 외국인 투자유치 및 해외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통상업무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져왔고, 해외에선 OECD와 프랑스, 파키스탄 등 무슬림 국가를 포함한 선진·개도국 공관에서 두루 근무하는 등 폭넓은 국제활동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런 최 대사의 임용으로 시의 국제관계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최 대사에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등 세계적인 과학도시 건설과 외국인 정책 지원 등 글로벌 시대에 부응한 세계 속의 대전을 만들고 다양한 통상·문화 교류지원을 통한 국제적 외교역량 강화에 적합한 적임자”라며 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