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도시지역 주민의 영농 체험기회 제공과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민 텃밭상자’를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텃밭상자는 총 300세트이며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세트(상자, 상토, 씨앗)까지 지원한다. 세트당 자부담은 5000원이다.
텃밭상자는 도시민이 옥상, 베란다, 계단 등 자투리 공간에서 상추·고추·방울토마토 등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으로 제작됐다.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된 주민에게는 이달 말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재배도 해보고 도시농부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관심 있는 구민들의 신청이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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