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서 체결로 알리바바닷컴사는 지역 5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가 구축하고 있는 제품 홍보배너를 수수료없이 제공하고, 특별기업 섹션도 구축·운영한다.
전자메일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수시로 수행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요즘 급성장 추세에 있는 해외온라인 유통시장개척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사는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해외 온라인채널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 기업 간 거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무역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시는 다음달 23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바바닷컴과의 협력합의서에 따른 해외온라인유통채널구축지원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50개 사를 선정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시비 2억 7000만원이 지원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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