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올 한 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대입지원 5대 역점과제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입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 진학상담 책자 개발ㆍ보급, 찾아가는 학생부 종합전형 교실, 2018학년도 대입을 위한 대입박람회 개최, 진학지원센터를 통한 방문 상담 제공 등을 선정했다.
우선 학교 현장의 대입지도 우려감 해소와 보완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입지원교사단이 대학 진학상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희망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진로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0%였던 일반계 학생의 진로진학 상담 비율을 52%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교사들의 진학상담 지원을 위해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사례집, 수시모집에 대비한 수시상담 길라잡이, 정시상담 길라잡이, 학생부 기재 모범사례집을 개발·보급한다.
또한, 매년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학생·학부모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부 종합전형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고려대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과 인문관에서 2018학년도 대입전형을 위한 대입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입박람회에는 서울권 주요 대학, 지방 국공립대학, 이공계특성화대, 충청권 사립대, 특차대 등 60여개 대학을 초청해 개최한다.
오는 4월부터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진학지원센터에서 진로진학 방문 상담을 제공한다.
유인식 교육과정과장은 “교육공동체 중심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보완적 대입지원을 계속해 교육력을 높이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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