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4차 산업혁명 이끌 혁신적 학과개편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우송대, 4차 산업혁명 이끌 혁신적 학과개편

  • 승인 2017-02-27 15:30
  • 신문게재 2017-02-27 8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엔디컷국제대학 개원 및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우송대가 ‘엔디컷 국제대학’을 개설한다.

우송대는 오는 3월 2일 우송예술회관에서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 개원 선포식을 개최하고 3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임 총장의 이름으로 명명된 엔디컷국제대학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AACSB 인증획득과 폴 보퀴즈 월드얼라이언스 멤버 선정 등 우송대 글로벌 교육에 공헌한 존 엔디컷 총장의 교육이념을 이어받아 아시아 최고 국제대학을 목표로 설립된 단과대학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재학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이 혁신적 커리큘럼으로 학과를 개편했다.

엔디컷국제대학은 100% 영어로 강의하며 매니지먼트학부(Management studies), 기술과학부(Technology studies), 국제학부(International studies), 자유전공학부(Interdisciplinary studies) 등 4개 학부로 구성된다.

빅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AI)산업이 중요시 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소프트파워 인재를 양성하고자 사물인터넷(IoT)/소프트웨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혁신 마인드 교육을 강화한다. 인문, 역사,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등 교양과 기초학문의 토대위에 경영, 국제학, 정보기술학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이를 창의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겠다는 포부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의 인시아드경영대학 학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석학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하얏트 인터내셔널, 닛산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의 자문위원을 지낸 혁신·마케팅 기업 컨설턴트인 태국 싸신대학교 경영대학원장 디팍 제인 박사(Dr. Dipak C. Jain)를 비롯한 7개국 11명의 석학들을 초청해 대학발전을 위한 해외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과 엔디컷국제대학과의 상호발전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디팍 제인 박사에게는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할 계획이다.

3일에는 국제학술토론회도 열린다.

김홍기 엔디컷국제대학장은 “엔디컷국제대학이 아시아 최고의 국제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최단기간 내에 세계 36개 대학으로 구성된 세계국제관계대학(원)연합(APSIA ; the Association of Professional School of International Affairs)의 멤버가 돼야 한다”며 “협업과 소통을 중시하고 혁신적·창의적 마인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