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건설 사옥 |
2300억원대 사업 태영건설과 공동수급, 금호와 삼호, 한신공영 등 제쳐
계룡건설이 2300억원대 이르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과 율정동 등의 일원에 조성하는 152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리츠 사업을 따냈다.
LH는 최근 열린 평가위원회에서 기술제안형 방식을 적용한 공공임대리츠인 양주옥정 A-20(2)ㆍ(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7공구 최종 낙찰자로 계룡건설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임대리츠는 임대주택을 지어 10년간 임대한 뒤 분양전환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 사업이다.
계룡건설은 1차 사업계획서 평가(700점 만점)와 2차 가격 평가(300점 만점)에서 926.63점을 얻어 금호산업(925.63점), 한신공영(922.43점), 삼호(919.63점) 등을 제쳤다.
계룡건설은 시공분야에서 태영건설과 공동수급체를, 설계분야에서는 토문건축사사무소,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했다.
추정가격 기준 230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한 계룡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과 율정동 등 10개동 일원에 1520가구를 조성한다.
GS건설도 민간사업자 선정방식을 적용한 아산탕정 1-A2블록(227세대)과 과천지식 S-9블록(624세대)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사업비 3614억원 중 1342억원을 부담하는 GS건설은 금호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반건설을 제치고 사업을 따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